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봄철 이상고온과 기습 한파에 대응해 과수 농가의 안정적 결실을 지원하기 위한 ‘저온피해 경감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억6,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과수 재배면 500ha를 대상으로 저온피해 경감제 보급과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평년보다 앞당겨진 개화 시기와 예측 불가능한 영하권 한파로 인해 꽃눈 고사·수정 불량 등이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보급되는 경감제는 식물의 내한성을 높여 세포막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시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예년보다 공급 시기를 앞당겨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전문가들은 저온 현상 발생 2~3일 전에 사전 살포할 때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포항시는 약제 보급과 병행해 미세 살수장치·방상팬 등 과원 방재시설의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 대상 사전 안내와 홍보를 통해 적기 살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저온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신속한 정밀조사와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제 보급 등 사후 관리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습 한파로부터 주요 과수 작목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예찰·예방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