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월)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9.7℃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18.6℃
  • 박무울산 18.1℃
  • 구름많음광주 18.8℃
  • 박무부산 19.7℃
  • 구름많음고창 17.9℃
  • 구름많음제주 19.1℃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6.5℃
  • 구름많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AI경보 ‘심각’,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철새 증가, 겨울철 방역여건 악화로 AI발생 가능성 높아져

경북투데이  = 경상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I 차단 방역에 관내 유관기관과 통합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장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AI발생지역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가 설치되며, 필요 시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의 잠정적인 폐쇄조치가 가능하다.

축산농가의 모임이나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AI의 도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발생 시·도 가금산물 반입금지, 가금류 농가 1176호에 대해 전담공무원 271명 지정 예찰 및 임상검사,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주 3회 이상 소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또 농장 및 출입차량 소독 강화,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참여 금지, 가금류 농장 내 분뇨의 외부 반출 금지,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과 닭 인공수정차량은 하루에 1개 농장만 방문토록 통제,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기적으로 야생철새가 많이 날아오고 겨울철 소독여건이 악화되는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가금농가는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AI 비 발생지역 이었으나, 최근 경산 부근 금호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고니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축산경영과(054-880-3433)로 하면 된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 수상한 석산 영업 허가... 의도적 봐주기, 관-업체 유착 의혹 확산
토석채취업 등록을 광업권 해석하는 울진군 환경단체 , "사법당국, 울진군 철저히 조사해야" "현장 설비 여·부는 물론 확인할 의무도 없어" 울진군, "탁상행정, 타 군 신고서 우리서류다." 본 기사는 지난달 9일자『 토착비리를 찾아라 울진군 제3편 상수원보호구역 산림골재 생산허가 상수원이 썩고있다. 유착없인 불가능한 허가』보도 후속이다. 본지는 앞서 (제3보)에서「▶대규모 환경오염 관리 손 놓은 울진군 행정 ▶"환경오염 현장 13년 묵인한 울진군 각성!" ▶사업 개시 11년만에 폐수시설 설치·재가동 ▶상수원 상류, 대규모 골재생산 무등록 공장 ▶하루 대형 덤프 100여 대 진출입, 비산먼지 ▶생태독성물질 우려 폐수침사지 기능 못 해 ▶취수장, 폐수배출 세륜장과 불과 300여m ▶장비 정비 폐기물, 산속에 대량 무단 방치 ▶비 내리면 상수원에 폐수 고스란히 흘러와」라는 소재목으로 울진군의 대책을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울진군은 본지 보도 후 A 업체에 어떠한 행정·사법 조치를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도적 비호 행정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러는 사이 불법에 대한 제한 없이 해당 업체는 여전히 왕성한 골재 채취·선별·파쇄·세척 생산·판매 영업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