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및 용역 계약 전에 원가를 심사해 604억 원을 절약했다. 절감률은 평균 7.3%로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고, 절감분야는 공사 433건 497억 원, 용역 197건 101억 원, 물품구매 133건 6억 원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교량공법 및 호안블록 설치단가 조정28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의 토량운반비 조정 17억 원, 공설 납골당 건립공사의 비탈면 보강공법 조정 10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이러한 성과는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부서에 배치하해 현장 확인을 철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업무매뉴얼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 매년워크숍(공동 연수) 개최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김종환 경상북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사전에 예산낭비를 막고, 부풀려진 설계내역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밀도 높은 원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행사 모습. 경상북도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715억 원을 투입한다. 한·중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촌인력의 고령화, 저농약농산물인증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도는 전략적 친환경농업기반 3곳 구축 사업에 11억 원, 농업환경 개선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군 권역 단위로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1곳 조성에 5억 원을 지원한다. 또 토양개량제, 녹비작물, 유기농자재, 친환경농법종합 지원 등에 639억 원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 3곳 2억 원, 친환경농산물 택배비지원 32만 건 16억 원, 소비자초청녹색체험 1만2천명 4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신뢰 확보를 위해 경북친환경농산물품평회 개최,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참가, 홍보·판매행사에도 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10억 원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고,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
2016년도 보건복지 분야별 예산.경상북도는 올해 보건복지예산 2조5,430억 원을 투입한다. 2016년 도 전체예산 7조9,706억 원 가운데 가장 많은 3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672억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역점을 두고, 저소득·취약 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기초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지방의료원시설장비 보강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대폭 확대했다.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저소득분야 8,559억 원, 노인복지 8,502억 원, 장애인복지 1,742억 원, 보건의료 1,059억 원, 보육 4,652억 원 등이 지원된다. 또 국가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 및 생애주기별 복지실현 등을 위해 911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새로 반영된 사업으로는 내일키움통장 4억6천만 원, 경북도재활병원 건립 60억 원, 한센인촌 주거환경 개선 62억 원 등을 투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금은 2,5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5억 원 늘었다. 만 65세 이상 인구 증가에 따라 기초연금지원 예산도 7,292억 원으로 66억 원 증가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23
콘텐츠 내용 예시. 경상북도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공모한 ‘HMD용 VR어트랙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과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플라잉 콘텐츠 및 컨트롤러 플랫폼 개발’사업이다. 이달부터 앞으로 10개월 4억6천만 원(국비 2억1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민자 1억천만 원)을 투입, 콘텐츠 제작과 장비를 개발한다.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인디고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사업내용은 콘텐츠 제작과 체험장비 개발, 체험부스 설치 등이다. 개발한 콘텐츠와 체험 장비는 오는 11월 경주엑스포 장보고관 내 체험부스에 설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조난 구조선인 ‘장보고호’가 독도 상공에서 출발해 우주의 잔해, 파편을 피하고 조난당한 우주 폐기물 수거선 ‘월성호’를 구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진출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2014년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
호스월드 조성 개요도. 경상북도가 말산업 특구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첫 해 사업비로 국비 20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 사업비 70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민선 4기 때부터 말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영천 경마공원 유치와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등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해외 선진 번식용 말의 도입과 연구용역(서울대)을 진행해 말산업 특구를 유치했다. ‘경상북도 말산업 특구’는 5개 시·군(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에 걸친 ‘호스월드(Horse World)’ 구축을 목표로 지난 7월 말경에 수립한 진흥계획을 토대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180억 원을 투입해 말 관련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승마장 시설안전관리 분야, 군위 가온누리 연계 승마장 설치,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육성 등에 예산을 우선 지원했다. 향후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승마길을 80㎞(구미~상주)까지 연장 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016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8개 분야 186건의 법령 및 제도를 발표했다. 새해에는 암․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해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고,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전문 직업교육훈련이 실시된다. 또 농업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금리가 기존 2.5~2.7%에서 2.0%로 인하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다.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2016년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해 공무원 교육과 주민 홍보을 통해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법령·제도의 지속적 정비·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새해 달라지는 법령 및 제도의 주요내용이다. 세제분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과세특례 신설-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및 농․어민을 대상으로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한 소득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 분리과세로 세제 지원○ 저소득 단독가구 근로장려금 신청 연령요건 완화- 저소득층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의 단계적 확대를 위한 단독가구의 신청자격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완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상담 서비스 확대 실시- 스마트폰
경북소방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경북에 있는 17개 소방관서가 동시에 진행하며 연말연시에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안전의식과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경북소방본부는 3,030명의 소방공무원 및 1만1,085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구조차, 소방헬기 등 장비 776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에 나선다. 특히 포항 호미곶을 비롯한 도내 24개 곳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벌이며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또 유사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차 및 구급차 31대와 112명의 소방공무원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내 전 소방력을 100% 가동 비상대기토록 지시했다”며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활동을 펼쳐 빈틈없는 경계근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출처-경상북도청) 한편 최근 3년간 경북의 연말연시(3일간) 화재발생 현황은 2014년 30건, 2013년 41건, 2012년 39건으로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정호 국토부 2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동해안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km구간으로 총 2조원의 공사비를 투입, 지난 2009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다만 양남터널구간(11.6km)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간 운행거리는 20.8㎞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28분 단축돼 연간 1천304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밤낮 없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주~울산구간 7번국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항철강공단, 경주자동차부품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서남해안 중심의 L자형 개발축을 U자형으로 변경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8년 6월 국회에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했다. 도는 또 2011년 제4차국토종합수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열린다. 내년에 19회를 맞는 이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5개의 축제가 내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많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내년에는 경북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출처-경상북도청)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의 상생사업인 운문령 터널공사가 지난 12일 본격 시작됐다. 도와 시는 12일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강길부 국회의원, 이지헌 울산광역시부시장,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신장열 울주군수 등을 비롯한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운문터널 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사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479억 원을 들여 2.4㎞(경북1.36㎞, 울산1.04㎞)의 운문령 고갯길을 터널화(1,930m) 한다. 올해까지 국비 84억 원을 확보해 착공하게 됐다. 경사가 심한 운문령 고갯길에는 터널을 뚫고 나머지 접속 도로는 친환경 길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직접 연결하는 이 도로는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좁은 도로 너비, 급경사와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했다. 특히 겨울철 눈이 내리면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산업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기업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진다. 도는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