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울릉 발 택배화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주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0. 5. 25.(월) 포항해수청에서 울릉군 및 관련 선사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5. 14. 포항해수청장과 울릉군수가 만나 포항~울릉 간 화물선이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합의한 후 진행된 실무회의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었다.
두 선사 모두 포항 출항기준으로 현재의 월,수,금에서 화,목,토로 바꾸어 운항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인 어려움을 토로했고,
울릉군에서는 울릉 특산물의 택배 수요가 몰리는 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두 선사가 요일별 교차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선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선사에서 제시하는 여러 조건들을 조금 더 검토한 후 선사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어 6월 중 2차 간담회를 통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항~울릉 운항 화물선 현황
선 사 | 선 박 | 주요화물 | 운항요일 (포항출발 기준) | 소요시간 |
미래해운 (인천청 등록, 부정기) | 미래15호 (5,259톤) | 생필품,공사자재, 공사차량 | 월,수,금 | 11시간 |
금강해운 (포항청 등록, 부정기) | 금광11호 (2,198톤) | 생필품,공사자재, 공사차량 | 월,수,금 | 11.5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