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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케이-뷰티, 유럽서 통했다…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로 285만 달러 수출 성사

도 공동관 지원으로 8개사 참가·1,600만 달러 상담 성과…글로벌 시장 확대 탄력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6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6)’에 참가해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285만 달러(약 43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는 올해 전 세계 약 3,000개 브랜드와 25만여 명의 뷰티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 8곳을 선발해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전시 부스 운영,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지원을 집중 제공했다.

기업별 주요 성과

  • ㈜제이앤코슈: 펩타이드 기반 피부관리 제품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및 동남아 바이어들과 총 15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 ㈜네이처포: 이탈리아 S사와 바이오 더마코스메틱 제품에 대해 3년간 12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 체결, 중장기적 거래 기반 확보.
  • 주식회사 카이트코리아(에이지제로 제품): 현장 1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 알리에스카비전(클렌징폼·세럼·선케어): 현장 5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이 외에도 현장 상담을 통해 추가 바이어 발굴과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
경상북도의 화장품 수출은 2023년 1억 2,300만 달러, 2024년 1억 7,000만 달러, 2025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억 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 성과는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의 가시적 성과라는 평가다.

도 차원의 지원 및 향후 계획
경상북도는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 수출성사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뷰티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유럽뿐만 아니라 미주·아시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를 해외 수출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베트남·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 중심으로 집중적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의와 전망
이번 코스모프로프 참가 성과는 단기적 계약 성사뿐 아니라 장기적 거래 기반 마련, 브랜드 신뢰도 제고, 현지 유통망과의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이처포의 3년 협약처럼 지속 공급 가능성을 확보한 계약은 향후 꾸준한 매출 증대와 현지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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