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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사고예방 총력

도민안전실, 이달 말까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나서

영천 북안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모습.

 

경상북도가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노력하고 있다. 난방기구 및 전기·가스시설 사용급증으로 화재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포항 인덕요양원 화재사고,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등의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영천 북안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허동찬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복지부서 관련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했다.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관리주체의 보험가입, 종사자 안전교육 등 자체 안전대책도 함께 살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총 441곳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자구능력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처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유사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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