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대비 인프라 개선 총력

-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 테크센터
구축 등 102억 투입 -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02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64억 원, 자체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디지털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기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양적 개선과 함께 22개 교육지원청이 직접 학교를 밀착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초중등학교 디지털 인프라 개선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획의 3대 핵심과제는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 등이다.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분야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디바이스 운용을 지원하고, 전 주기적 디바이스 관리체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학교에 기보급한 디바이스의 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디바이스 전주기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디바이스 상설 교육장 구축, 디바이스 관리 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매체 과노출 예방, 유해 정보 차단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한 안전한 기기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향후 2년에 걸쳐 학교 전 구간의 통신속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 네트워크 개선의 경우 올해 564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대규모 학교 64교에 대해서는 초고속 10G 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분야는 22개 교육지원청에 테크센터 설치와 함께 테크매니저 25명을 배치해, AIDT 수업을 보조하고, 학교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튜터 93명을 우선 배치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학부모님과 학교 현장이 걱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가볍고, 학교는 새롭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