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2일 일본의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4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 (방위백서) 日 국가안보와 주변국 정세 등에(안보환경, 안보정책, 영토․영해․영공수호 등) 대한 전망 및 평가서로 매년 발간(‘70년 최초 발간, ’76년부터 매년 발간)
* (2024년 기술)“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
경상북도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매년 되풀이 하는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한번 천명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규 탄 성 명 서
1. 경상북도는 일본 정부가 7.12.(금) 발표한「2024년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매년 되풀이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3.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
4.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한다.
2024. 7. 12.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