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북도, UN국제기구와의 문화협력 가속화

UNWTO 집행이사회 참석, 실크로드 협력사업 공감 이끌어내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UNWTO 집행이사회 오찬에서 실크로드 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UN국제기구와의 문화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9일 유네스코 본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UNWTO 집행이사회 오찬에 참석했다.

정 부지사는 도와 UNWTO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 참석한 33개국 대표들로부터 큰 기대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실크로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 11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2016 실크로드 국제문화관광포럼’의 국제회의 정례화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UNWTO 방문에 앞서 집행이사회 개최도시 말라가의 프란시스코 드 라 토레 시장을 만나 경북과 말라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지사는 불국사, 석굴암 등 경북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일곱 차례나 대규모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했음을 강조했다.

또 “말라가 역시 역사와 관광·휴양의 도시이자 가톨릭, 이슬람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있는 세계적 관광 도시로 유사한 점이 많은 경북과 말라가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아울러 실크로드 국제문화관광포럼에 말라가시의 참석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향후 두 도시 간 관광, 문화 교류 발전을 통해 실크로드 선상 국가 간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문화 교류 모델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일 경산시 자인면 계림리에서 효성하이드로젠㈜과 함께 경산 계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 국장, 염규봉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본부장, 금교석 수소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림 액화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국비 70억원, 민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0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00kg 규모로 하루 약 15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와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경북 남부권과 대구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환경부, 효성하이드로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보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