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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과 두번째 통일대화 참석

우리가 오직 국익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결정하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대한민국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고 번영된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갖고, 평화통일 정책관련 자문건의를 청취했습니다.

이번 해외자문위원들과의 통일대화는 지난 5월 17일 미국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이은 두 번째로서, 해외 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통일정책을 함께 공유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어제 있었던 김해 신공항 관련 발표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해 10월 각국 한인 청소년 33명을 초청해 독립 유적지를 방문하는 1만 5천 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을 개최한 중국 지역 회의! 중남미카리브협의회는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한 문화회관을 건립해 현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선도적인 민간 외교를 펼쳤으며,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올해 초에는 일본과 캐나다를 비롯한 170개국 3,30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북한 도발 규탄 집회와 언론 기고, 결의대회 등을 통해 강력한 안보 의지를 모았는데요.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활동들이 각국에서 우호적인 통일 여론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토이 되고 있다며, 고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 애써 주고 있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서 핵과 전쟁의 공포를 없애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지만, 북한이 끝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보유국이라는 억지주장을 하며 도발과 고립의 길을 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뒤흔드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세계 어떤 나라도 북한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고 어떤 기구도 북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 정권이 무모한 도발 끝에는 완전한 고립과 자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오직 국익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결정하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대한민국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고 번영된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있었던 신공항 관련 발표에 대해 작년 1월 신공항 관련 지자체장들이 모여 외국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 해공항을 신공항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부도 이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번 제안을 통해 많은 예산을 절약하고, 기존에 우려되었던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 문제와 급증이 예상되는 항공 수요 문제에 대해서도 V자형 신형 활주로와 대형 터미널 건설을 통해 처리능력을 대폭 확대하며 안전 문제도 해결하게 되었다고 평했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의 합의와 전문기관의 의견 존중, 정부의 지원이 잘 조화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분단을 넘는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국론 결집과 국민 통합의 선두에 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앞으로도 정부의 통일정책을 함께 공유하면서, 해외 통일기반을 구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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