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4.7℃
  • 연무서울 18.2℃
  • 맑음대전 21.4℃
  • 맑음대구 22.9℃
  • 연무울산 15.4℃
  • 맑음광주 20.2℃
  • 연무부산 16.1℃
  • 맑음고창 16.1℃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20.2℃
  • 맑음금산 20.1℃
  • 맑음강진군 19.8℃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국제교류 본격화

경산과학고 학생들, 오사카 국제과학회의서 연구성과 발표·글로벌 협업 경험 쌓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회 고등학생 국제 과학회의(5th International High School Science Conference)’에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경북교육청이 2026년 본격 추진 중인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국제학술교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25년 10월부터 시작된 경북교육청과 오사카부 교육청 간의 국제학술교류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본 오테마에고등학교(슈퍼사이언스고등학교, SSH)에서 열렸다.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등 4개국에서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경산과학고는 2개 팀이 참가해 각각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 팀(지도교사 이황기)은 최한성(3학년), 정찬서·Kious Jaden(이상 2학년) 학생이 스마트폰 기반 형광 분석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저비용으로 정량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연구를 발표해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다른 팀(지도교사 김현준)은 서하진·문준혁·안성환(이상 2학년) 학생들이 태양광 패널의 폐열을 활용한 공기 순환 구조로 발전 효율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풍력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제안하는 융합 연구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영어로 논문 형식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수행하며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연구 설계·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해외 학생들과의 토론과 공동 선언문 작성 과정에서는 글로벌 협업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현지 학생들과의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국제 과학 회의는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노벨과학 꿈 캠퍼스·노벨과학 학생연구실·국제 학술교류를 연계해 이공계 기초 소양에서부터 국제 공동연구에 이르는 공교육 기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미래 과학 인재들이 공교육 안에서 연구 역량을 키우고 국제 공동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북교육의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오사카부 교육청 및 SSH와의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 협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에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과 산·학 연계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