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생 에너지 테마형 풍력단지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현종산 풍력발전소 개발현장이 시작 단계에서 "환경파괴와 주민들의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생태보고인 삼산계곡이 산사태에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
이미 전국 각지에서 풍력단지소음으로 인한 두통 불면증 피해사례들이 수없이 제기 되는 가운데 울진군이 산불로 인한 산림복구모델로 데마형 풍력 단지 조성에 나선다는 야심찬 프로잭트 와 전력 에너지클러스트 도시 구축이라는 명분하에 과도하게 추진 하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추후 유지 관리비용에 따른 지방제정 손실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더구나 임도개설을 이유로 무단 벌목된 거목과 폐기물(나무뿌리) 들은 곳곳에 방치된채 나딩구고 있었고, 벌겋게 들어난 산 자락은 강우씨 산사태위험과, 공기를 단축시킬 목적으로 적재량을 초과한 대형덤프트럭 들 의 과속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귀농한 주민 들의 삶마저 위협하고 있다. ▲ 무참히 훼손되고 있는 산지와 거목
한국환경운동경북본부에 따르면,
2007년 기성, 매화면 일대 산불로 인하여 산림이 유실 된 이후 울진군이 풍력발전단지건립을 이미 기정 사실화 한 상태에서 환경영양평가는 요식적으로 이루진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산불로 인하여 비옥해진 토양에는 휘기 식 생물과 괴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표토 및 교목, 관목 의 이식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자연경관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존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오랜 시간을 두고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 져야 함에도 단기간 안에 개발행위 허가가 난 점은 이를 입증한다고 했다.
공사장에는 세륜시설, 분진덮개, 살수시설을 설치하여 비산먼지발생을 최소화 하여야 함에도 미 설치된 상태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비탈길 주변에는 온통 분진으로 쌓였으며, 흔날리는 먼지에 운전을 할수 없을 정도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 비산먼지로 덮힌 임도 주변숲
이것은 울진군이 군정역점 사업이라는 이유로 "봐 주기식 관리 감독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사현장에 대한 환경관련 모니터링을 꾸준히 하여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한 후 관계기관에 공사중지요청을 할 방침이라고 했다. < 경북투데이 취재부 박종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