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1일(화)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왜관중학교 3학년 김윤한 학생을 선행 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밤 10시 30분경,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와주던 김윤한 학생은 곧바로 화재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주민들과 합심해 대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고 홀로 주무시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해냈다.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김윤한 학생의 신속한 신고와 용기 있는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이웃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선행 학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보도국]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10월 28일 홍보관 대강당에서 ‘2022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자원(농·수산물 등)을 활용하여 마을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한울본부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11개 예비마을공동체기업 중 최종 다섯 팀을 선정해 지원금을 수여하였다. 지난 8월 예비마을공동체기업으로 선발된 11개 단체는 한울본부의 활동비 지원 및 1:1 컨설팅을 통해 교육워크숍, 사업모델 구체화 등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였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업모델의 수익구조 및 판로 확대 방안 등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등 등 우수한 사업성을 입증하는데 집중하였다. 이날 대회의 대상(지원금 2,800만 원)은 미역취 재배 및 판매, 가공상품 개발 사업의‘호월3리 청장년회’(울진읍)가 차지했다. 금상(지원금 2,400만 원)은 ‘울진마더스’(울진읍)와 ‘울진 봄날애(愛) 햇살’(근남면)이, 은상(지원금 2,200만 원)은 ‘구산리어촌계’(기성면)와 ‘전곡리 주민회’(금강송면)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마린CC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재준 부군수 주재 하에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해 군민들 간의 갈등이 유발됨에 따라 마린CC 골프장 운영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추진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마린CC 골프장 추진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골프장 운영 관련 ㈜비앤지 및 포항MBC 담당자 및 울진 범군민대책위원회 회원, 언론인, 골프협회 회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설계 변경에 관련된 질문에 ㈜비앤지 관계자는“클럽하우스 및 골프텔의 원활한 유지관리 및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조기 준공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답변하였으며, 향후 마린CC 운영계획에 관한 질문에 울진군 관계자는“지금은 설계 변경을 허가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이 있으나 결정된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의견과 울진군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마린CC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해정미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31일 10㎏ 백미 100포를 영덕군 북부 4개면(축산, 영해, 병곡, 창수)에 전달했다. 영해정미소는 매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백미를 기부하고 있으나, 특히 이번에는 영해정미소의 신축(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옆) 이전을 기념해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 영해정미소 권기대 대표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나, 올해는 영해정미소를 신축이전한 기념으로 백미를 준비해 어느 때 보다 기쁘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계시는 영해정미소 권기대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나눔으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해 8월 4일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근로자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입출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MOU도입 방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로워 전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여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천리 이00농가는“농번기 일손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군에서 아내의 동생 부부를 입국시켜 일손도 해결했으며, 또한 노동의 대가지만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아내가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 NGUYEN VAN DU씨도“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누나를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누나 집에서 일하며 돈을 벌수 있게 되어 너무나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가을의 숲정취가 절정인 경북산림환경연구원(경주 소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주관으로 도내 어린이, 학무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교육활동을 통해 숲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의식과 유연한 사고, 창의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IT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부모․친구들과 함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숲속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생성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또 ▷솔방울농구, 삼목두기, 목공체험 등 자연물을 이용한 숲놀이터 운영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자연속 쉼터 해먹․빈백체험 ▷어린이 숲이야기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숲이야기 경연에는 숲속에서 신나게 놀았던 경험담을 가장 체계적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게 들려준 포항흥해초등학교 2학년 이하영(여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의회 이선희(청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0월 28일 의회사무처 직원 20여명과 함께 청도군 이서면 소재 감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감 수확기를 맞았지만 농촌인구의 고령화, 상승하는 인건비,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감 수확과 감 선별, 박스 작업 등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한 보람과 함께부서가 달라 잘 몰랐던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사무실 업무라는 반복적인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장주 손경식씨는 “올해 감이 예년에 비해 풍작인데다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빨리 수확해야 하지만 일손 부족으로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지역 농가의 상황을 알고 이렇게 찾아와 도와준 이선희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선희 예결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가와 농촌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월) 9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 마련 및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0일(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참석한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학생 피해 상황은 없으며, 원어민 보조 교사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치료 후 귀가 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며, 이 기간에 경북교육청에서 이뤄지는 행사와 일정을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할 행사는 사전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하고 행사장 안전 대책도 철저하게 세우기로 했으며, 경건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선 학교 및 소속 기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공무원들의 복무 관리 철저와 검은색 근조 리본을 착용해 추모 분위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학생 생활안전 지도 및 심폐소생술 등 학생·교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8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4회 울진군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영어 스피치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 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 스피치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청 방형섭 행정복지국장, 울진군의회 임승필의장, 박경화 울진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하여 관내 초등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영어 스피치 대회는 지난 9월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96명이 신청하여 이날 38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스피치 경연뿐만 아니라,“관객과 함께 하는 퀴즈” 등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하여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과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스피치 경연이 있은 후에 한국인 교수를 포함한 원어민 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명이 선정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지난 29일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의 사상자를 추모하고 공직기강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준수하는 한편, 자체적인 행사 안전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먼저 영덕군은 국가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과 전 직원 추모 리본 패용을 의무화하고 단체 회식이나 연가 사용 등 애도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토록 했다. 또한, 같은 기간 공직기강을 강화하고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자체 행사 및 워크숍 등은 되도록 취소하거나 축소해 진행하며, 민간 행사의 경우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에 애도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덕군 장애인 한마음 대잔치’ 등은 축소 진행되며, ‘무지개 콘서트’, ‘영덕군어린이집 연합회 교육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등은 연기된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