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남부도서관은 지역민들의 행복한 여가 활동과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 교실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하반기 문화 교실 &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하며, 9월 1일부터 개강하여 각 강좌별 주 1회, 총 12회차 또는 15회차 운영하게 된다. 특히, 운영 강좌 중 커피 바리스타 2급, 그림책 지도사 3급, 컴퓨터 강좌 과정,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생각 팡팡 독서논술’교실은 도서관과 협약기관인 후포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울진군 통합도서관(lib.uljin.go.kr)’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신청(054-788-1107)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여가 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에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 26일부터 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하여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초등, 중·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수)부터 8월 2일(수)까지 ‘꿈과 희망을 키우는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 프로그램으로는 VR체험과 체육활동, 진로·직업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고등학생은 VR체험과 학기 중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육활동으로 ‘탁구’,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목공예와 요리수업으로 운영되고, 초등학생은 요리와 목공예, 방향제 만들기 수업으로 방학 중 생활에 활력을 주고 직업에 대한 다양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하여 학생들과 친숙한 지역사회 인재를 활용하였다. 박재식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 및 인재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지난 7월 2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군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검사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임상예찰은 군 방역관이 담당하고, 정밀검사는 군 공수의사를 동원해 동물보호소 시설 내 감수성 동물의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번 서울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의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되어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지난 7월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H5N6형)가 확진된 바 있으나,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고양이에게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고, 감염 위험성이 낮아 반려묘나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봉화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출동을 통한 포획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견주의 장기입원 등 사육포기에 따른 인수 개체 등 다양한 사유로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회장 이주희, 이하 연합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7월 28일 영주·예천·봉화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지원청별로 각각 2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8월 초에는 문경교육지원을 방문해 2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도내 22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이 모여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이주희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에서 마련한 총 8백만 원의 성금은 수해 피해를 본 학생이 있는 학교에 즉시 전달될 예정이다. 이주희 연합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 희망의 불꽃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도내 22개 시·군 협의회장들이 모여 지역 간 정보 공유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지역 사과주산지 병해충 발생예찰을 통해 영주, 봉화, 청송 등에서 7월 27일 탄저병 발생을 확인했다. 이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발생한 것으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주로 과실이 익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발생하며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을 부패시켜 심각한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일평균기온이 23~27℃의 고온과 지속된 강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되는데, 7월 경북 북부지역 기상자료 분석 결과 강우일수가 20일 이상으로 비가 자주 내렸다. 강수량은 영주 654mm, 봉화 431mm, 청송 316mm 등 작년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고, 평균기온이 23~25℃ 정도로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었다. 사과 탄저병 방제를 위해 8월 말까지 등록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집중 방제관리를 실시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앞서 병든 과실을 조기에 따내 탄저병의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또 지대가 높은 산간지역의 과수원에는 사과 잎의 조기낙엽을 일으키는 갈색무늬병도 발생한 곳이 많으므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새마을회(회장 이덕우)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터가 무너지고 농경지가 쓸려 내려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효자면 일대를 복구 지원하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이덕우 남양주시 새마을회 회장을 포함해 5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은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토사 제거 및 폐자재 철거, 침수주택 가재도구 청소 등 호우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갈비 210인분, 라면 100박스, 김치 20박스 등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남양주시 새마을회원들은 “이웃이 어려울 때 내 일처럼 생각하며 서로 돕는 것이 새마을 정신이다”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남양주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모두 함께 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가 가장 큰 영주, 문경, 예
[경북투데이보도국] === 임기진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은 7월 30일 오후 1시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사)기본사회 경북, 탄소중립실천시민연대가 주최한 “기본사회와 탄소중립 토론회”에 참석하여 기본소득 제도화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사)기본사회 중앙본부, 경북본부 담당자와, 탄소중립실천시민연대회원, 포항 시민단체 연대회의 단체 회원, 포항경주시민 50여명이 참석하여 △경북내 기본소득 제도 현안 △기본소득 네트워트 참여도 제고 △지자체 기본소득 제도화 확대 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기본소득*이 화두로 떠오른 데에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을 계기로 그 동안 쌓여온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표면화된 현실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기본소득이 적합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기본소득은 일자리 감소, 기후위기, 소득양극화, 지방소멸위기 등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기본소득이란 국가(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본소득 제도화와 관련하여, 임의원은 현재 기본소득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수 관사를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로 탈바꿈하여 운영 중이다. 울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울진문화원 인근에서 운영 중이던 돌봄센터를 아동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울진군수 관사로 이전했다. 돌봄센터가 학교 인근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돌봄을 위해 먼거리로 이동해야 했던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을 위하여 설치되었으며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상시돌봄 정원 20명 모집이 끝난 상태며, 당일 등록 및 당일 종결을 원칙으로 하는 일시돌봄은 이용가능하다. 이용료는 월 3만원으로 학기 중에는 11시부터 저녁 8시, 방학 중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아동에 대하여 급 ․ 간식을 제공하고 숙제 지도뿐만 아니라 체험,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돌봄센터 이용 학생 학부모는“초등학교 인근에 있어서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민관이 합심해 문화재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범람 등 크고 작은 문화재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 지킴이, 돌봄사업단, 군청 직원 등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응급 복구에 매진했다. 봉화향교의 경우 지킴이와 함께 주말 작업을 실시해 토사를 정리했으며, 석천계곡과 송석헌은 출입을 통제해 내방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돌봄사업단 직원들도 피해 문화재를 다니며 경미한 보수대상은 보수조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금지 표석을 설치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사면 유실로 인해 토사 피해가 생긴 장소는 조속한 시일 내 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복구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공모‘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경북온라인학교’설립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 학교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맞춤형 고교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 원과 자체 예산 20억 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산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장 폐교부지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신형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실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수업, 오프라인 수업 등을 위한 공간도 조성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정규 시간 내·외 공동교육과정을 전격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학교의 설립으로 그동안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기 어려웠던 학교로부터 필요한 과목을 주문받아 개
[경북투데이보도국]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다음달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