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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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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수상한 언론사 등급 부여…행정 광고 집행에 적용

- “홍보담당관실에서 마음대로 광고 집행”…“정확하게 적용” -

[경북투데이 보도국] === 구미시가 시청 출입 언론사를 상대로 등급 부여 점수 책정기준을 만들어 행정 광고 집행에 적용하면서 지역 언론인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시 홍보담당관실에서 작성한 책정기준은 기사 게재 건수, 주요 포털 연계, 현장 취재 및 자체생산 기사, 창간년도, 구미시 본사, 부서 평가 등 6가지 분류로 총점 100점으로 되어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사 게재 건수에 따라 최대 10점, ‘N’ 포털 연계 35점·‘D’ 포털 연계 5점, 현장 취재·자체기사 생산 최대 20점, 창간년도 최대 5점, 구미시 본사 10점, 부서 평가 최대 20점이다. 반발하는 언론인들은 “단순히 보면 상당히 객관적이고 공평해 보이지만, 조금만 따져보면 지역 언론사에는 너무나 불리하며 일부 배점도 담당 직원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어있어 말은 기준이라고 하지만, 자신들이 광고를 주고 싶은데 줄려고 기준을 핑계 삼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 근거로 인터넷신문 책정기준을 들었다. “지역 순수 인터넷 언론사들은 잘해야 ‘D’ 포털과 연계되어 있는데, ‘N’ 포털에 35점, ‘D’ 포털은 5점만을 배정하고 있어 사실상 중앙 언론사에 유리하게 되어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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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