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244개소에 대하여 토지 사용 이력과 주변 토양오염원을 고려하였고, 조사 항목은 토양산도(pH)를 포함한 중금속과 유류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전체 244개 지점 중 대부분은 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토양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5개 지점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 지점은 토양오염 정화 및 정화 토양 사용 지역에서 납(Pb)이 1,232.5mg/kg으로 기준(700mg/kg)을 초과했고,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에서 아연(Zn)이 기준(2,000mg/kg)을 초과한 5,124.9mg/kg으로 조사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2개 지점에서 아연(Zn)과 비소(As)가 각각 392.3mg/kg과 39.22mg/kg으로 기준(300mg/kg, 25mg/k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토양오염우려기준 강화 변경 지역에서 비소(As)가 5,289.96m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01. ∼ 12.15.) 동안 ⌜산불드론 감시단⌟을 가동하여 드론을 활용한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산불 폐기물·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의 계도·단속을 실시하여 산불예방 및 야간산불 대응 등 적극적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드론 감시단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1~3종 무인비행장치 자격증 보유자) 5명이 울진군 관내 10개 읍·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하여 2025년 한해 동안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농촌 고령화로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산불 폐기물·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로 이어지고 있고, 때로는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으로 지상, 공중에서 산불계도·단속을 실시하여 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다 하였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하여 산불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1월 24일(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ESC(Eco Step Challenge)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Move Forward(희망으로 나아가기)와 Move Backward(자연으로 돌아가기) 두 가지 주제로, 걷기와 재활용품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665명이 참가하여 총 걸음 수 6천5백만 보, 130박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Move Forward(희망으로 나아가기)를 달성하여 울진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과 간식세트를, 알움인 카페에는 리유저블 컵을 지원해 온기를 전했다. 물품 기부 챌린지 Move Backward(자연으로 돌아가기)는 굿윌스토어에 물품이 전달되고, 재판매 되어 자원 순환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울진군민이 건강해 질 수 있는 걸음과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형 기부 문화를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컨텐츠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친환경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신효광 의원(농수산위원장, 청송)이 「경상북도 방치ㆍ미사용 농업용 관정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용 관정은 가뭄 극복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핵심 시설이지만, 최근 농업환경 변화와 지하수 고갈, 수질 악화 등의 이유로 사용이 중단된 채 방치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방치된 관정은 농약이나 오염된 지표수가 지하 심층부로 바로 유입되는 ‘오염 통로’ 역할을 하여 심각한 지하수 오염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기계 운행 시 농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저해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지하수 ‘개발’과 ‘이용’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사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폐공 처리, 안전장치 설치 등 사업 지원 ▲도민 신고 독려 및 오염 예방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효광 의원은 “지하수는 한 번 오염되면 회복하는 데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미래 세대와의 소중한 공적 자원”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상북도가 선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은 지난 12월 15일 국가보훈부와 매경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개인,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후문화상을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분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올해 1월은 전액 군비를 부담하여 경북 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주차구역을 신설하여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속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지원, 보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매화초등학교(교장 함영국)는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을 활용하여 전 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교육적 활용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이 활성화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2024년 말 ~ 2025년 초에 걸쳐 수업용 모니터 6대를 신형으로 교체·도입하여 노후화된 교실 환경을 첨단 ICT 환경으로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실시간으로 자료를 검색하고 다양한 에듀테크를 수업에 자유롭게 활용함으로써 시각적·직관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ChatGPT Plus를 구독·활용함으로써 교사들은 학습 활동지 제작, 평가 문항 개발, 글쓰기 피드백 작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교사 업무 경감 및 수업 설계의 양질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으로 교사들의 맞춤형 수업 제공과 학생들의 주도적 수업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매화초 수업 환경은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완비될 수 있었다. 함영국 교장은 “교육발전특구 예산 지원 덕분에 교실 수업 환경을 대폭 개선할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