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수) 본청에서 2023학년도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4개 유관기관(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 경북여성·장애인상담소)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학교와 학생들의 성희롱·성폭력 신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학교 내 사안 처리 대응과 피해자 보호 지원 등에 대한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각 기관들은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SNS를 이용한 다양한 성범죄의 증가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맞춤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각종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운영 중단 중인 왕피천케이블카 정상화를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는 ㈜울진케이블카와 2020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해왔다. 그러나 ㈜울진케이블카 측이 4년 차 임대료 3억원에 대한 선납을 6월 15일까지 이행하지 않아, 군은 지난 6월 30일 자로 운영권 종료를 통보하고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군은 운영사가 지난해에도 임대료를 미납하였으나, 미납이 첫 사례이고,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둔 점을 고려하여 분할납부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하도록 하였지만, 1년 만에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정상 운영 정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잠정 운영 중단이라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또한, ㈜울진케이블카는 임대료 미납 외에도 임금 체불, 보증금 관련 입점 상가와의 마찰 등 내부 경영과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울진군은 군과 군민들의 이익을 위해 ㈜)울진케이블카 운영권 종료를 통보하고 계약 해지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계약 해지 절차와 더불어 케이블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후속조치가 착착 진행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시외버스는 여전히 유료로 이용되며, 1,000원 택시 등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권 증진 사업의 지속여부는 시․군이 결정한다. 지금까지 노인, 장애인은 개별 법령에 따라 도시철도, 공영버스를 무료 또는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런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시내버스 요금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었다. 특히 수입이 적은 어르신의 경우 왕복 3,000원(경북도 고시 최고 시내버스요금은 1,500원)의 이용료가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조례에 따라 95만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 시행을 위해 현재 경북도는 ‘노인 등 대상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
[경북투데이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SNS를 통한 한울에너지팜 홍보를 위해 ‘유튜브 Shorts로 만나는 한울에너지팜’이벤트를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한울에너지팜을 배경으로 30초 이상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QR코드로 접속하여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는 한울에너지팜 내부에 비치된 배너와 포스터,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울본부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을 참고하거나 한울원자력본부 홍보부(T.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한울에너지팜을 통해 지역주민 및 울진지역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과 원자력 에너지 체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원(회장 은종현) 30여명은 16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간 군위 피해지역을 찾아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위군 자율방재단은 올 6월 30일까지 경북도에서 원팀으로 일해 오다가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 경북 자율방재단 연합회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찾아 집안 가재도구 정리 및 도로변 재해 쓰레기를 정리하는 한편 파손된 비닐하우스 정리에도 힘을 쏟았다. 회원들은 16일에 이어 18일에도 40명, 21일에도 30여명 등 복구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2013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경북자율방재단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22개 시군에 5천861명의 단원들이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재해 복구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얼마 전까지 경북도였던 군위군에 복구지원을 나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경북 자율방재단의 손길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 및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7월 중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검사결과 4개 시장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요오드,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수산물 소비위축의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시장, 감포시장, 강구시장,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장에서 판매 중인 문어, 방어, 가자미 등 모든 수거 수산물에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방사성 물질 2종(요오드-131, 세슘-134 및 137) 검출 여부를 정밀 분석 후, 그 결과를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에 제공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매월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연연합회에서는 시장 대표 품목이나 소비자 선호 품목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검사 품목을 선정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생산자와 원산지 등 정보 확인 및 수거, 방사능 검사와 결과 통보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는 14일(월)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지역축제의 여건 변화와 최근 국내관광의 트렌드 국내외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및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고, ‘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사례를 통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경북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연규식 의원은 민간 주도의 축제 개최 시 젊은 층과 지역주민 참여도가 낮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세워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은 지역의 축제활성화 방안으로 체험행사가 실질적으로 중요하므로 인구소멸의 대안으로 사계절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지역으로 찾아오는 축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고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축제가 난립된 상황을 염려하고, 보다 특색 있는 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 지역 간 축제도 통합형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4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일자별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23일있을 실제훈련 및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세부실시 계획을 설명하고 토론하였다. 이번 2023년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 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한 실제훈련, 기관장 과제 토의, 사건을 가정하여 처리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도상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에 국지 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으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3년 을지연습은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니만큼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연습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행정기능을 수행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경북투데이보도국] === 울진군 후포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8월 10일 발생한 태풍‘카눈’의 피해로 월파된 해안도로 일대 해안 쓰레기와 모래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바다 쓰레기와 해안 모래의 유입으로 해안도로 청소 작업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명성레미콘(대표 이동현)에서 믹서트럭을 활용하여 물차를 지원해 주었다. 이번 믹서트럭 물차 지원으로 빠른 시간에 해안도로 청소를 완료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명성레미콘에서는 지난번 폭설에 패로이드를 활용하여 제설작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후포 해안도로 일대에 원활한 교통 통행 지원과 2020년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 때에도 믹서트럭 물차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동현 명성레미콘 대표는“태풍 카눈으로 해안도로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울진 이미지를 위하여 지역 주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후포면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 말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 ‘2023 영덕 풋볼페스타’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대표이사 박정선)이 주최하고 영덕군축구협회(회장 하상목)와 베스트일레븐이 주관했으며,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올해 풋볼페스타엔 선수단 가족 포함 1,200여 명, 전국 24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난 13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U-8 결승전에선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칠곡FC가 리스펙트B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4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U-12 결승전은 청주FCK가 해오름FC를 꺾었으며, U-10 결승전에선 해오름FC가 리스펙트FC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U-12, U-10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해설진이 참여한 유튜브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욱 높였으며, 오는 26일 15시 포항MBC에서 녹화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은 올해 풋볼페스타 프로그램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골목상권활성화 상인․주민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같이 송송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요리대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화 특산물을 이용한 봉화의 대표 맛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봉화군 지역주민 및 상인으로, 2인 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대 가족 또는 내성시장 내 상인과 함께 참여 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오는 23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스캔해 참가신청서 양식 작성 후 제출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1차 결과물을 제출한 경우에 한해 봉화사랑상품권 3만 원을 배부할 예정이다. 경연내용은 봉화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을 이용한 요리대회로 요리과정 및 레시피 등을 담은 영상촬영물을 1차 영상평가해 6개팀을 선정하며, 2차 심사는 현장평가로 오는 9월 23일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 통과 된 6개 팀에게는 1등 30만 원(1팀), 2등 20만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심지역 1학급 규모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재구조화하는‘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률 저하에 대응해 소규모 공립유치원의 취원율과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은 도심지역 소규모 병설유치원 3개 내외를 3학급 이상의 중심유치원으로 통합해 △연령별 학급편성 △방학 중 통학버스 운영 △온종일 돌봄 운영 등 늘어난 원아 수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유치원이다. 그동안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동일 연령의 또래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 저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 미흡, 이를 위한 공간 부족, 교사의 업무 과중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을 선정해 유아 수와 관계없이 만 3, 4, 5세 연령별로 학급을 개설하고, 유치원 원감과 보직교사를 배치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방과후과정 전담사, 유치원 교무행정사, 행정실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교육활동 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