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화재로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19호기로, 사고는 3월 23일 오후 1시 11분께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보도에 따르면 숨진 노동자들은 모두 유지·보수 외주업체 소속으로, 당시 발전기 상부에서 작업 중이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우발적 화재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균열이 발생한 발전기 날개, 즉 블레이드 부분을 수리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높이 78m의 발전기 상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고, 발전기 날개와 잔해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주변 야산으로까지 번졌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고가 예고된 위험 신호 뒤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2005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24기 규모의 설비로, 상당수가 설치 20년을 넘긴 노후 상태인 것으로 보도됐다. 실제로 지난 2월 초에는 같은 단지에서 21호기 풍력발전기가 쓰러지는 전도사고까지 발생해 단지 전체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전도사고 이후에도 현장 전반의 구조적 위험성과 노후설비 관리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죽변중학교(교장 배호식) 사격부가 2026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발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여중부에는 약 18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예선은 60발 사격으로 치러져 상위 8명만이 결선에 진출했다. 죽변중학교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3학년 박수인 학생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223.7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수인 학생은 사격을 시작한 지 약 1년 7개월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첫 결선 무대에서 침착한 자세와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 3차전을 겸한 경기로, 앞서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치러진 1·2차 선발전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결과, 3학년 박수인 학생과 2학년 정다인 학생이 최종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총 4명 선발)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죽변중학교 배호식 교장은 “짧은 기간에도 꾸준히 훈련하며 노력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차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찬억)은 3월 23일 꿈담 유·초이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성 인형극 관람 행사를 개최하고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인근 어린이집 유아 등 총 223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 3·4·5세 60명, 초등학교 1·2학년 146명, 어린이집 5세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를 관람하며 정직의 가치와 바른 생활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인형극 관람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이야기 속 인물과 상황을 공감하며 거짓말의 부작용과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관람 후 시행된 소감 나눔 시간에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각자 느낀 점을 또래와 공유하며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품성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한 5세 어린이는 “시로처럼 거짓말 하면 안돼요”라고 말해 인형극의 교육적 효과를 보여주었고, 초등 2학년 학생은 “마술공연이 너무 즐거웠고 선물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억 원장은 “꿈담 유·초이음 사업으로 유치원 유아와 초등 저학년,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하는 이음교육이 실현되어 뜻깊다”라며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월 23일(월)부터 4월 6일(월)까지 15일간 ‘2026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촌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임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2023년 시작된 경북산림사관학교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실무 중심의 현장 적용형 교육을 한층 강화해 운영된다. 2026년 교육과정은 총 7개 세부 과정으로 편성되며, 그 가운데 6개 과정(총 150명 규모)을 우선 선발한다. 과정명과 주요 내용은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희망 신규 임업인 대상) ▲임산물 가공 제품화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경영 심화 ▲산림치유·휴양 활용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등이며, 각 과정은 이론·실습·현장견학을 포함한 약 100시간의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별도 운영 예정인 ‘산림 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임업 관련 고등·대학생(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방학(8월)에 맞춰 6월경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4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5개월간이며, 청송군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비와 숙식비는 전액 경상북도에서 지원해 재정적 부담을 줄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서관은 3월 24일(화) 오후 7시 도서관 2층 강당에서 ‘2026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 첫 번째 강연으로 권오광 영화감독을 초청해 ‘콘텐츠의 변주, 영화로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화 매체가 지닌 예술적 가능성과 창작 과정을 통해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권오광 감독은 <타짜: 원 아이드 잭>, <돌연변이> 등으로 독창적 연출 세계를 보여 왔으며, 각본가로서도 <세이프>로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온 영화인이다. 강연에서는 소설·웹툰·일상 등 다양한 원천 콘텐츠가 어떻게 시나리오로 변모하고 스크린 위에서 새로운 서사를 생성하는지, 창작의 발상에서 연출까지의 과정을 직접 전한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는 지역 예술가와 도민이 만나는 장으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라며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보다 넓은 문화 향유와 인문적 성찰이 도민들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는 올해 총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월 20일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교육부에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변경 지정을 신청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양 시도는 기존 지정된 6개 특례 외에 지방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지역 맞춤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4개 추가 규제특례를 요청했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등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특례를 통해 지방대학의 학과 개편, 교육과정 개선, 우수교원 초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시 최대 6년(4+2) 동안 해당 특례를 적용받아 제도적·행정적 규제를 완화해 신속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 양 시도는 이미 경북 소재의 국립경국대·대구한의대·한동대와 대구 소재의 경북대 등 4개 대학에서 6개 분야 특화지역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 신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대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추가 요청된 14개 규제특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수 연구자 초빙을 위한 비전임교원의 정년기준(65세) 예외 적용대학이 건축물 또는 토지를 임차하여 사용하는 경우 이를 단일 교지로 인정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기준 완화일반대와 전문대 통합 대학의 전문학사 학위 수여 허용그 밖에 교육과정·인사·행정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월 23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농공단지를 ‘공장형 식물공장(완전밀폐형 수직농장)’ 기반의 미래형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장형 식물공장 기반 산업단지 전환 전략사업 발굴 ▲투자유치 및 기업 참여 확대 ▲산업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완전 제어형 수직농장 모델은 기존 제조공장의 설비·공간을 활용해 연중 균질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기후변화 위험을 낮추고, 농업의 산업화·표준화를 실현하는 차세대 생산방식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농공단지의 기능을 재정의해 제조업 중심의 쇠퇴 위험을 상쇄하고, 농업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확대,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월 23일 봉화군 봉성면에서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하고 북부권 스마트농업 확산 거점 조성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도·군의원, 지역 농업인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스마트농업 시대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착수해 3년간 총 245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지방재원 포함)을 투입, 3.6ha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조성한 지방 주도형 사업이다.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온·습도·CO2·일조 등 생육환경을 최적화하고,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비 절감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1월 입주를 마친 21명(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수료생·지역 농업인)은 엄격한 서류·심층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현재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원예 작물의 본격 재배에 돌입했다. 입주자에게는 1인당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초기 자본 부담을 낮춰 청년 창업과 기술 축적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서부(상주), 남부(영천)에 이어 북부권 확산 거점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3월 18일 제361회 임시회에서 지역의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교육·전승하기 위한 「경상북도 국가유산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도입에 따른 지방 차원의 교육기반 정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 규정과 시행계획 수립·시행 의무화, 국가유산 실태조사 실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강사) 양성 등이다. 김 의원은 조례안 제정 취지에 대해 “경북이 보유한 풍부한 국가유산을 도민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국가유산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교육적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2025년 9월 기준으로 국가지정·등록유산 847건, 도지정·등록유산 1,459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회·양동마을 등 6건의 세계유산을 포함하는 등 사실상 국가유산의 보고(寶庫)로 평가된다. 이 같은 자원을 체계적으로 교육 콘텐츠화하고 학교·지역사회·관광·문화재단 등과 연계해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3월 18일 제36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관 실국의 주요 조례안·동의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획조정실·메타AI과학국·경제통상국 소관의 현안과 2026년도 공모사업 신청 현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중심을 이뤘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도민과 기업의 조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가결되었고,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베트남 박닌성 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도 원안 가결되었다. 아울러 메타AI과학국과 경제통상국의 2026년도 공모사업 신청 보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정관 변경 보고 등이 청취·심의되어 향후 사업 집행과 연계된 후속 점검이 요구됐다. 이선희 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도민과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 물가 안정, 위기 기업 지원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획경제위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의 적